재택근무 늘더니…네이버 오디오클립 이용자 두 달 만에 72% 증가

입력 2020-04-06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오디오클립을 통해 오디오북, 심리·명상 등 오디오 콘텐츠를 찾는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오디오클립을 찾은 사용자는 1월 대비 72% 증가했고, 재생 수는 38% 늘어났다. 오디오클립에서 제공하는 오디오북의 거래액도 지난 2월 대비 3월 기준 16% 상승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만 들을 수 있는 RESOUND단편(근대 명작 단편을 현대 한국 작가가 다시 쓰고, 배우가 낭독한 오디오북)의 경우 배우 김태리가 낭독한 이상의 ‘날개’는 오픈 한 달 만에 6400권을 돌파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위 ‘코로나 블루’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디오클립을 통해 심리, 명상 콘텐츠를 찾는 사용자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지난달 4일부터 ‘코로나19 : 마음처방전’ 특집 채널을 오픈하고, 사용자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는 전문 심리-명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는 의학, 요가, 육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요가 명상, 마음챙김 명상 등 다양한 종류의 심리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오디오 콘텐츠의 사용성이 증가함에 따라 104종의 오디오북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배우 이제훈이 낭독한 안데르센의 ‘전나무’와 더불어 오 헨리, 셰익스피어 등 외국 작가들을 포함해 김유정, 채만식 등 문학 거장들의 소설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인희 네이버 오디오클립 책임리더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오디오 콘텐츠를 찾는 이용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사용자들의 심리 안정이나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오디오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62,000
    • -3.09%
    • 이더리움
    • 4,573,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7.42%
    • 리플
    • 737
    • -0.81%
    • 솔라나
    • 196,200
    • -8.45%
    • 에이다
    • 673
    • -3.72%
    • 이오스
    • 1,098
    • -5.02%
    • 트론
    • 166
    • -1.78%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4.6%
    • 체인링크
    • 19,660
    • -6.65%
    • 샌드박스
    • 625
    • -6.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