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대 기업 직원 1인당 평균 영업이익 1억3400만…가장 많은 기업은?

입력 2020-04-06 08:28 수정 2020-04-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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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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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원 한 명이 지난 한 해 동안 평균 1억3400만 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사람인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현대글로비스로 6억2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5억4500만 원 대비 8400만 원 늘었다.

이어 고려아연(5억6800만 원), SK종합화학(4억5300만 원), 여천NCC(4억4900만 원), SK가스(4억500만 원), 두산(3억8300만 원), E1(3억8100만 원), LG상사(3억4300만 원), 롯데케미칼(3억3700만 원), 한국가스공사(3억1000만 원) 순이다.

직원 한 명당 영업이익이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전년 대비 7개 줄어든 36개사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연결 기준 가장 영업이익을 많이 낸 기업은 삼성전자로 총 27조7685억 원을 기록했다. 또 POSCO(3조8689억 원), 현대차(3조6055억 원), SK하이닉스(2조7127억 원), LG전자(2조4361억 원) 등도 영업이익이 많았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영업이익이 늘어난 기업은 전체의 44%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중 영업이익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기업은 현대차로 총 1조1833억 원 늘었다. 이어 기아차, 현대모비스, 대림산업, SK건설, 호텔롯데 등도 증가 폭이 컸다.

지난해 전체 조사대상기업의 영업이익은 77조450억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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