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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 감염자 118만명…미국은 확진자 30만명·사망자 8천명 이상

입력 2020-04-05 09:35

미국 전세계 4분의 1 차지…“역사의 최대 비극 중 하나”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추이. 출처 미 존스홉킨스 대학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추이. 출처 미 존스홉킨스 대학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8만 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 19 감염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의 4분의 1을 차지하게 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8분(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18만182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8162명으로 늘어나 8000명 선을 넘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지난 3월 19일 1만 명을 돌파한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6일 만에 30배로 급증, 30만9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10만 명을 넘긴 지 닷새만인 4월 1일 20만 명으로 불어난 데 이어, 이번에 사흘 만에 다시 10만 명이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최대 확산지가 된 뉴욕주는 하루 새 환자가 1만841명 폭증, 총 감염자가 11만370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565명으로 늘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정점이 7일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정점을 지난 반대편에 가고 싶다”며 “그리고 그저 그 산을 미끄러져 내려가자”고 덧붙였다. 또 쿠오모 주지사는 졸업 예정인 의대생들이 일하기 시작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정부가 기부한 1000개의 인공호흡기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오리건주도 인공호흡기 140개를 보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뉴욕주의 응급요원들은 현재 전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뉴욕소방서 응급의료서비스국 노조 부위원장인 마이클 그레코는 “우리는 지금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환자들을 분류·평가하는 모드에 들어가 있다”며 “20분이 지난 뒤에도 심장 박동이 돌아오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중단하고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레코는 “우리는 전시 체제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주 다음으로 환자가 많이 나온 뉴저지주에서는 846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전체 감염자 수가 3만412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00명 늘며 841명이 됐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뉴저지주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사람이 2001년 9·11 테러 때 희생된 사람보다 100명 더 많아졌다면서 “이 팬데믹은 우리 주 역사에 최대의 비극 중 하나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도 전날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 규모가 9·11 테러 당시의 희생자 숫자와 거의 같은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펜실베이니아주에선 159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총 환자 수가 1만17명으로 늘었다. 다른 코로나19의 확산지로 부상하고 있는 뉴올리언스가 속한 루이지애나주에서는 하루 새 2000여 명의 환자가 증가하며 총 감염자가 1만2496명이 됐다. 사망자도 409명으로 늘었다.

마이클 파슨 미주리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쿠오모 주지사가 코로나19 상황이 덜 심각한 지역의 의료 인력들에 뉴욕주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미주리주도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것이다. 미주리주는 선별된 의료 전문가들을 ‘미주리 재난 의료지원팀’에 합류시켜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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