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코로나 종료 후 가치 부각 전망 ‘매수’-하나금융

입력 2020-04-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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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R&D 파이프라인
▲한미약품 R&D 파이프라인
하나금융투자는 3일 한미약품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가치가 부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 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2.3%가량 증가한 281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8% 감소한 24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북경한미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 감소한 65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한 145억 원으로, 북경한미가 1분기 중국에서 대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 연구원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완료된 NASH 치료제 LAPS-Triple agonist는 4월 유럽간학회(EASL) 개최가 취소되면서 6월 미국 당뇨학회(ADA)에서 임상 1상 결과가 온라인으로 발표될 예정”이라며 “JP모건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BMI 지수가 30 이상인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앓는 비만 환자들에게 있어서 30% 이상 지방 수치가 감소한 것을 확인,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반기 임상 2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비록 1분기에는 북경한미로 인해 고성장하던 실적에는 브레이크가 걸렸으나 한미약품은 안정적인 실적 구현과 탄탄한 R&D 역량,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마무리된 뒤, 증시가 안정된다면 한미약품처럼 펀더멘털이 견고한 회사들의 가치가 부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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