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임종석, 고민정 지원-김종인 전국 순회·문재인 대통령, 13개국 정상과 '전화 외교' 외 (정치)

입력 2020-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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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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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선거유세 시작 '임종석, 고민정 지원…김종인 전국 순회'

2일 0시를 기해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이전과 다른 차분한 분위기였는데요. 선거운동 출정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현장유세는 영상으로 대체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유세 첫날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광진을 고민정 후보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유세에 참여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유세 첫 일정으로 새벽버스를 탑승해 유권자들을 만나 "민생경제 살리겠다"라고 말했고,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5일까지 전국 순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13개국 정상과 '전화 외교'…코로나19 정보 공유·물자 지원 요구

문재인 대통령이 2월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13개국 정상과 '코로나19'와 관련한 전화 외교에 나섰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주석을 시작으로 13개국 정상과 전화통화를 했는데요. 시진핑 주석과는 코로나19 유행 국가 간 임상 치료 경험 공유, 방역 당국 협력 강화 등 의사를 확인했고, 아랍에미리트·이집트·터키 정상과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순방 일정을 취소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차원이었습니다. 지난달 12일 팬데믹 선언 이후에는 오히려 한국 신규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면서, 프랑스·스웨덴·스페인·사우디아라비아·미국·캐나다·리투아니아·에티오피아·불가리아 정상이 정보 공유, 한국 보건당국과의 대화, 의료물자 지원 및 수출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부겸 총선 출정식서 대권 도전 선언…주호영 "승리하면 나도 대권 후보"

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출정식을 하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5선 국회의원이 되는데요. 김부겸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구를 부흥시키고, 지역주의 정치를 청산하고,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확실히 개혁하는 길을 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같은 지역구 경쟁자인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 역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저 역시 통합당 대권 후보군"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정세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감염 다시 확산시킬 위험 있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세가 가파르고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일상복귀를 무한히 미룰 수도 없고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잘 안다"라면서 "빠른 시일내 결정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지속할지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은 이번달 5일까지로 예정돼 있었는데요. 감염 위험이 지속될 경우 이를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금당 허경영, 여성추천보조금 8억 "여성 후보자들에게 1080만 원씩 배당"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대표가 선관위로부터 지급받은 선거보조금 약 8억4200만 원을 여성 후보자 77명에게 1080만 원씩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허경영 대표는 "이 돈은 선거 운동에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배당금당은 전체 지역구(253개) 후보 중 30%(76명)를 여성으로 공천할 경우 받는 여성추천보조금을 약 8억4200만을 받았습니다. 전국에 여성 출마자 77명을 후보로 추천했는데요. 이 기준을 넘긴 정당은 배당금당이 유일합니다. 한편, 배당금당은 강간·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 전과가 있는 후보를 추천하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보조금만 노리고 여성 후보들을 공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허경영 대표는 "이런 보조금이 있는지도 몰랐다"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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