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이스라엘 업체와 유전자치료제 공급 계약

입력 2008-10-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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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내셔널은 이스라엘 유전자 치료제 전문 바이오회사인 바이오캔셀社(BIOCANCELL)와 유전자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VGX인터가 공급하는 유전자치료제는 바이오캔셀이 연구·개발 중인 암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바이오캔셀이 예루살렘의 히브리 대학 아브람 호츠버그 교수가 2004년 설립했으며, 암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를 이용해 암세포만을 제거하는 유전자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이스라엘 상장 회사라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오캔셀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는 BC-819(방광암, 난소암, 간암, 췌장암 치료제), H19-DTA+TNF, 그리고 IGF-DTA 등이 있으며, 모두 플라스미드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이다.

바이오캔셀은 올해 1월 美 FDA 승인을 얻어 방광암 치료제(BC-819)의 임상 2b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난소암, 췌장암 치료제는 임상1상이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간암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가 임상1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VGX인터 관계자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회사인 바이오캔셀과의 이번 공급계약은 VGX인터의 유전자치료제 생산 기술과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VGX인터는 이번 유전자치료제 공급계약 외에도 이미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의 계약을 포함한 4건의 플라스미드 공급계약의 체결로, 올해 생산판매 규모는 총 13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세계 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성장추세에 맞춰 미 텍사스 플라스미드 생산시설과 연계된 추가 cGMP급 대규모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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