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코로나19에 협상력 강화ㆍ수익 개선 ‘매수’-하이투자

입력 2020-03-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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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실적 추이 및 전망.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추이 및 전망.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협상력 강화와 수익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203억 원, 영업이익은 114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전분기에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시청률은 1분기에 회복됐고, OCN 채널의 편성 축소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및 KBS 채널 편성으로 상쇄해 1분기에 편성 매출에 반영되는 드라마 편수는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6.6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김은숙 작가의 ‘더 킹’(주연 이민호, 김고은)이 SBS에서 4월부터 방영될 예정으로, 대작이자 스타 작가의 작품인데도 비계열사 채널에 공급한다는 것은 방영권료율을 유리하게 협상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더 킹’ 관련 매출액은 2분기에 온기 반영될 것으로 2분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고, 넷플릭스 선판매 및 협찬 등으로 부가수익도 높여 수익성 개선도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영상 플랫폼 사업자들의 경쟁이 심화로 질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콘텐츠 확보를 위한 비딩 구조가 안착해 콘텐츠 제작사의 지위가 향상되고 방영권료율 및 판매 단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것은 드라마 제작사에 긍정적으로, VOD 수요 증가는 판매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고 OTT 트래픽 증가는 향후 가격 협상력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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