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1000억 원대 규모 전지박 장기공급계약 체결

입력 2020-03-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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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공장 준공 전 연간 생산량 80%에 해당하는 물량 공급처 확보

두산솔루스는 헝가리법인 DCE(두산코퍼레이션유럽)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와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이며, 계약금액은 1000억 원대 규모다.

두산솔루스의 전지박 장기공급 계약은 지난해 말 또 다른 배터리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연이은 계약 체결을 통해 두산솔루스 헝가리 법인은 공장 준공도 하기 전에 연간 생산량 1만 톤의 약 80%에 해당하는 전지박 물량의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에 들어가는 얇은 구리박으로 배터리에서 전류가 흐르는 통로로 쓰인다.

두산솔루스는 2014년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를 인수하면서 전지박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두산솔루스 이윤석 대표는 “장기공급계약 체결은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들로부터 두산솔루스 전지박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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