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서울 강남구까지 확산

입력 2020-03-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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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 분당제생병원 면회 다녀와…초기 검사는 음성, 재검사 때 양성 판정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경제가 어렵습니다. IMF 시절 '아나바다' 국민운동으로 힘든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투데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거나배바(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나누기, 서로 배려하기, 바이러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서울시, 대한상의와 함께 전개합니다.

▲9일 병원 내 집단 감염으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입구.  (연합뉴스)
▲9일 병원 내 집단 감염으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입구.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는 지난 5일 오전 분당제생병원 8층에 입원한 시어머니를 면회한 40대 여성 A씨가 1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분당제생병원 여파가 서울 강남까지 확산한 셈이다.

A씨는 면회 당일 오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엔 음성이 나왔다.

이후 전날 오후 다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은 결과 이번엔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최소 20명이 됐다.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앞서 경기 의정부까지 여파를 미쳤다.

의정부시는 이날 오전 이 병원 간호사인 28세 여성 B씨(의정부시 호원동 거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했다.

B씨 역시 지난 5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접촉자로 분류돼 다음 날부터 자택에 머물렀다.

그러나 전날까지 콧물과 인후통 증세가 있어 자차로 경기도 북부청 앞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통해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어머니와 살고 있으며 자가격리 중 따로 생활하면서 외출하지 않은 것으로 의정부시는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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