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부, '코로나19' 극복 위해 2억 원 '쾌척'…"인성도 월드클래스"

입력 2020-03-12 16:48 수정 2020-03-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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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부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 기부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손흥민은 1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 원, 총 2억 원을 기부하며 고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무는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 도중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어 국내에서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는 "우리 의료진으로부터 최고의 치료를 받았다. 코로나19에 애쓰는 의료진에 정말 감사하다. 방호복과 마스크 확보 등 좋은 일에 써달라. 국민 모두가 힘을 냈으면 한다"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성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굿네이버스를 통해서도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며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성금은 의료진 물품 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 등은 이러한 손흥민의 선행을 알리며 "그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골절 치료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영국에 복귀한 직후부터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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