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삼성디스플레이 잉크젯 공정 도입 최대 수혜주-IBK투자

입력 2020-03-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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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에스티아이가 삼성디스플레이 잉크젯 공정 도입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은 11일 “에스티아이는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장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잉크젯 프린팅 장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선정해 발전시키고 있는 기술로 국내 세메스와 해외 카티바가 관련 기술을 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잉크젯 프린팅 장비는 전공정 장비와 후공정 장비로 구분할 수 있다”며 “세메스, 카티바는 전공정 장비에 집중하고 있지만 에스티아이는 후공정 장비인 OCR 잉크젯 프린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은 삼성 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OLED 디스플레이 의 생산 속도 증가와 원가 절감을 위해선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공정을 개선하는 고도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 연구원은 “에스티아이가 개발한 잉크젯 프린팅을 활용한 OCR(Optical Clear Resin) 공정이 가장 먼저 변화될 공정에 투입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폴더블 OLED 패널을 제작하기 위해선 완성된 패널에 7장의 필름을 추가로 부착해야 최종 제품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중 3장의 필름은 OCA(Optical Clear Adhesive)로 각 필름의 사이에서 접착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OCA 공정 개선이 경쟁력 있는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이며 에스티아이의 ‘잉크젯 프린팅 OCR 조합’이 공정 개선의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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