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ㆍ램시마SC 효과로 실적 개선 지속 ‘매수’-한국투자

입력 2020-03-0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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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자료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트룩시마와 램시마SC를 통해 올해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진홍국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판매호조로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수익성 높은 미국 매출비중 확대와 유럽시장에서의 가격 안정화, 변동대가 환입정산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1% 상회한 428억 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일부 세무조정에 따른 법인세 환급효과로 순이익은 406억 원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로는 전년 대비 46% 늘어난 1조6000억 원을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 램시마와 트룩시마 유럽매출은 올해 각각 14%, 4% 감소하나 트룩시마 매출이 1600억 원에서 3550억 원으로 크게 늘고 램시마SC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도 1928억 원으로 전년 827억 원보다 두배 이상 늘어나고 영업이익률도 7.5%에서 12%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익성 좋은 미국 매출 비중은 전년 24%에서 36%로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일부 파트너사와의 판매계약도 회사에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변경됐다. 유럽에서의 가격 하락이 둔화되고 미국에서의 판매가격도 사전에 보수적으로 책정함에 따라 추후 변동대가 반영에 따른 이익훼손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한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 연구원은 “올해 관전포인트는 트룩시마 미국의 점유율 확대와 램시마SC의 판매추이”라며 “우리는 올해 트룩시마 미국의 연평균 점유율을 10%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11월 런칭된 트룩시마는 출시 2개월 만에 5.5%의 점유율을 달성했기에 우리의 예상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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