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코로나19 현황, 확진자 총 5328명·롯데케미칼 폭발·식약청 냉동만두업체 적발·"면 마스크 괜찮다" 말 바꾼 정부·신천지 홈페이지 해킹 (사회)

입력 2020-03-05 06:00 수정 2020-03-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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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코로나19 현황, 확진자 '총 5328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총 53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중 대부분이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인데요. 전체의 89.7%인 4780명이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516명으로 이 중 494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3일 0시보다 4명이 늘었는데요.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명이 추가돼 총 41명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매일 오전 10시 발표하는 자료를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롯데케미칼 폭발사고' 대산공장에 불안에 떠는 인근 주민들

4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에 인근 마을 주민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공장 인근 독곶 1리 마을 이장 장모 씨는 "건물도 많이 날아가고, 주택 유리창은 다 부서지고 인명피해도 일어난다"라며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이날 발생한 롯데케미칼 폭발 사고로 인해 직원과 마을 주민 36명이 인근 병원으로 호송됐는데요. 대산공단에서는 지난해에도 10건의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 공장에서 유증기 대량 유출 사고가 2차례 이어져 병원 치료를 받은 근로자와 주민이 260명을 넘은 바 있습니다.

◇식약청, 냉장 만두류 제조·가공업체 12곳 적발

식약처는 4일 냉장 만두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5곳을 집중 점검해 총 12곳을 적발했는데요.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표시 위반·자가품질검사 미실시·위생 취급기준 위반 등이었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식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나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갑자기 "면 마스크 괜찮다" 말 바꾼 정부에 화난 시민들

마스크 공적판매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한시적으로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했지만, 시민들 입장에선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인데요. 정부가 마스크 부족 사태가 되자 말을 바꾸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월 초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일반인은 KF80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한 시민은 "정부가 보건용 마스크 확보가 어려우니 시민들을 속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4일부터 마스크 공적판매물량을 80%로 공급을 확대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으며 불편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홈페이지, 중학생에게 해킹당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홈페이지가 4일 오전 한때 해킹당했습니다. 신천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교단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페이지에 들어가면 해커의 조롱 섞인 팝업과 불상 사진이 등장했는데요. 팝업에는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ㅋㅋㅋㅋ'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신천지 홈페이지를 해킹한 사람은 중학생으로 추정됩니다. 이 페이지는 신천지 측이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해명을 올려놓은 페이지입니다. 한편, 신천지는 이를 뒤늦게 확인해 해당 페이지를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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