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민단체 후원내역 무단열람 공식 사과…"재발방지 약속"

입력 2020-02-28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민단체와 적극 교류 통해 사회 기대 부합하도록 노력할 것"

삼성이 과거 임직원들의 시민단체 기부금 후원내역을 무단으로 열람한 것에 대해 임직원들과 해당 시민단체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17개 계열사들은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2013년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이 특정 시민단체들에 대한 임직 원 기부내역을 열람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후원한 10개 시민단체를 불온단체로 규정하고, 후원 내역을 동의 없이 열람한 것에 대해 명백한 잘못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삼성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영진부터 책임지고 앞장서서 대책을 수립, 이를 철저하고 성실하게 이행해 내부 체질과 문화를 확실히 바꾸도록 하겠다”며 “임직원들에게도 회사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우리 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해 오해와 불신이 쌓였던 것도 이번 일을 빚게 한 큰 원인이 되었다는 점 또한 뼈저리게 느끼며,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앞으로는 시민단체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를 확대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의 경영활동을 감시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13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임직원 기부금 후원내역 무단열람 건‘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경기 의왕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11년 만에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840,000
    • -1.59%
    • 이더리움
    • 3,349,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86%
    • 리플
    • 2,037
    • -1.69%
    • 솔라나
    • 123,200
    • -2.14%
    • 에이다
    • 367
    • -1.08%
    • 트론
    • 484
    • +1.04%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1.12%
    • 체인링크
    • 13,550
    • -2.45%
    • 샌드박스
    • 109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