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임직원 급여 40%만 지급…'코로나19' 여파

입력 2020-02-25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구 대표 "미지급된 급여 이른 시일 지급 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할 것"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이스타항공이 이달 임직원들의 급여를 40%만 제공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지급할 예정이었던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만 지급하기로 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사내 게시판에 "최소한의 회사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연말정산 정산금을 포함한 나머지 급여는 추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회사는 최근 고객 환불 급증과 이로 인한 매출 급감으로 인해 자금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긴급 지원 및 금융기관을 통한 금융 지원 등의 여러 자구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지금의 긴급한 상황을 해소하기에는 시간과 여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미지급된 급여는 빠른 시일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아울러 회사 정상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며 임직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94,000
    • -1.17%
    • 이더리움
    • 4,476,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21%
    • 리플
    • 765
    • +4.51%
    • 솔라나
    • 208,200
    • -1.75%
    • 에이다
    • 713
    • +4.09%
    • 이오스
    • 1,163
    • +1.13%
    • 트론
    • 160
    • +0.63%
    • 스텔라루멘
    • 167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0.31%
    • 체인링크
    • 20,700
    • +2.37%
    • 샌드박스
    • 671
    • +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