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신천지 압수수색 해서라도 신도 명단 확보해야"

입력 2020-02-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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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반드시 신천지 교인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국에 촉구했다.

박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지 특성상 그들이 제공한 명단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정부는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한시라도 빨리 전수조사를 위한 신도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대구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단 사람 중 서울 소재 참석자 17명의 명단을 (신천지로부터) 받아 추적을 마쳤지만, 명단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박 시장은 "이들이 서울에서 다른 교인들과 접촉해 활동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지역 신도 명단 확보가 시급하다. 신천지는 예배 참석 교인의 인적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확실하고 빠른 조치를 위해 정확한 명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한 핵심은 신천지교의 집단 감염"이라며 "지역사회 확산을 최대한 저지하려면 지금부터 더욱 과감하고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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