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마스크 수급에 힘쓰는 기업이 진정한 애국자"

입력 2020-02-18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스크 제조기업 '에버그린' 방문해 감사패 전달

▲18일 박영선(오른쪽) 중기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마스크제조업체 에버그린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18일 박영선(오른쪽) 중기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마스크제조업체 에버그린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지금 자발적으로 수급안정을 위해 힘써주는 기업들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 에버그린을 방문한 자리에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박 장관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와 함께 에버그린을 찾아 마스크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버그린은 1996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마스크 국산화에 성공, 세계 5대 글로벌 인증을 취득한 업체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산사태를 겪으며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중소기업에 마스크 공급을 도왔다. 마스크 1만 개를 중기중앙회에 공급했고 마스크 10만 개를 공영쇼핑에 공급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이승환 에버그린 대표를 만나 "국민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사회책임경영을 해 주신 데 감사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한 뒤, 마스크 제조 공장을 찾아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정부와 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최근 중기부에서 민관협동으로 구호물품을 공급한 것이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조업 재개로 이어지는 등 고무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민간과 정부가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 씨앤투스성진, 마스크상사, 파인텍의 도움으로 (마스크) 100만장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위텍코퍼레이션, 스리에스엠코리아, 레스텍, 에버그린, 케이엠 등 숨은 '착한 기업'들의 지원으로 70만장 추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장관은 박 장관은 오는 19일에도 공영쇼핑을 통한 판매가 예정된 손소독제 생산기업 우신화장품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3,000
    • +0.05%
    • 이더리움
    • 4,540,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0.17%
    • 리플
    • 3,028
    • -0.43%
    • 솔라나
    • 195,900
    • -1.01%
    • 에이다
    • 619
    • -0.16%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2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68%
    • 체인링크
    • 20,290
    • -2.83%
    • 샌드박스
    • 207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