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일본 불매운동…일본맥주 98%ㆍ담배72% 수입 감소

입력 2020-02-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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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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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식을 것'이라는 일각의 의견과 달리 일본 불매운동이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들여오는 소비재의 규모가 크게 준 것이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1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1억9368만 달러(약 2293억 원)로, 전년 동월보다 35.9% 감소했다. 특히, 일본 맥주 수입이 12만6000달러에 그쳐 1년 전보다 98.2% 급감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45% 줄었다.

일본산 승용차 수입도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를 보면 1월 렉서스·도요타 등 일본계 브랜드 자동차의 신규 등록은 64.8% 감소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 점유율도 13.1%포인트 줄어 7.5%로 쪼그라들었다. 그간 한국인이 즐겨 먹고 이용했던 맥주와 차량에서 소비가 줄어든 것이 통계로도 증명된 셈이다.

이외에도 일본 청주 수입은 66.7%, 담배는 72.9%, 완구와 가공식품, 화장품 수입은 각각 57.4%, 54.7%, 41.8% 줄어들었다.

골프채와 비디오카메라만 수입액이 감소하지 않은 사실상 유일한 주요 품목이다.

김정우 의원은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에 대응하는 성숙한 국민의식은 굳건한 상황"이라며 "일본이 경제 보복에 대한 반성과 관계 개선에 나서지 않으면 스스로 자국 경제를 고립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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