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코로나19, 명칭 변경한 이유는?…이름 뜻에도 관심 쏠려

입력 2020-02-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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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한국 공식 명칭이 ‘코로나19’로 명명됐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한국 공식 명칭이 ‘코로나19’로 명명됐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식 명칭이 ‘코로나19’로 명명됐다.

12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한국 공식 명칭을 ‘코로나19’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명칭을 COVID-19(씨오브이아이디-일구)로 결정했다. CO(씨오)는 코로나, VI(브이아이)는 바이러스, D(디)는 질환, 19(일구)는 2019년도를 뜻한다.

‘COVID-19’은 질병 이름이 부정확해지거나 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지리적 위치, 동물, 개인 또는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으며 음이 용이함과 동시에 질병과 관련이 있는 이름을 고려해 결정됐다.

김 차관은 “금일부터 COVID-19라는 명칭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이름으로 사용되게 된다”라며 “우리도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어 이름이 길어 정부 차원에서 한글 표현을 별로도 지정, ‘코로나19’로 정해 명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코로나19’라고 부르며 현재 실시간 검색어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대신 ‘코로나19’가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8명으로 추가 환자는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으로 6483명의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신고된 상황이며, 592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562명에 대해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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