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6.33%↑…서울 성동ㆍ강남구 등 상승률 높아

입력 2020-02-1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6.33% 올랐다. 지난해 보다 높지 않은 수준으로 특히 서울의 경우 13.87%에서 7.89%로 상승폭이 줄었다. 그간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급격하게 끌어올린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실화율이 낮았던 것으로 평가됐던 임야나 농경지의 경우 시세 반영율이 높아졌다.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국토교통부)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33%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공시 대상 토지 3353만 필지 중 50만 필지를 선정해 개별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가격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7.89%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광주 7.60%, 대구 6.80%, 부산 6.20%, 대전 5.33%, 세종 5.0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지역경제가 침체된 울산은 1.76%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성동구(11.16%), 강남구 (10.54%), 동작구 (9.22%), 송파구(8.87%), 서초구(8.73%), 영등포구(8.62%) 순이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서울지역은 강남권과 성동ㆍ동작구 등 강남 인접지역이 비교적 상승률이 높았다"며 "이들 지역 외에 각종 뉴타운과 재개발이 활발한 동대문ㆍ노원ㆍ서대문ㆍ금천구도 전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해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현실화율(시세 반영률) 개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구 명동과 강남 등 고가 토지를 중심으로 현실화율이 급격하게 이뤄진 만큼 속도 조절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전체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5%로, 작년(64.8%)에 비해 0.7%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주거용이 64.8%로 1.1%포인트 오른 가운데 상업용은 0.5%포인트 상향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현실화율이 낮았던 농경지와 임야의 현실화율이 각각 0.9%포인트, 1.1%포인트로 개선됐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 동안 소유자가 2477건, 지자체에서 6100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이는 전년 대비 41.2% 감소(소유자 △20%, 지자체 △47%)한 것으로, 최근 5년간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토부 측은 제출된 의견 중 토지 특성 변경, 인근 표준지와의 균형 확보 등 타당성이 인정되는 270건(제출 대비 약 3%)은 결정된 공시지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3월 13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재조사ㆍ평가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쳐 4월 10일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공시가격의 현실화와 균형성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며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표준주택 공시가격 공시에 이어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서도 세종시 지역에 대해 시범적으로 공시지가 평가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65,000
    • +0.05%
    • 이더리움
    • 3,098,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373,700
    • +0.05%
    • 리플
    • 1,731
    • +3.04%
    • 솔라나
    • 126,000
    • -0.08%
    • 에이다
    • 259
    • +0.78%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225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10
    • +0.84%
    • 체인링크
    • 15,190
    • -0.07%
    • 샌드박스
    • 61.77
    • -0.0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70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