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종코로나 우려에 중국 내 매장 폐쇄 연장

입력 2020-02-08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베이징의 애플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의 애플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애플이 중국 매장 폐쇄 기간을 연장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공중보건 전문가 및 정부 당국과 철저한 협의를 한 뒤 회사 사무실과 고객센터를 10일이 있는 주에 재개장하려고 작업하고 있다”며 “우리 소매 매장을 재개장하는 것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장 일자가 마무리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상황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매장 재개장 일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의 중국 소매 웹사이트를 조사를 통해 대부분 매장이 15일까지 문을 닫을 계획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부 매장은 13일이나 14일 즈음 재개장 계획을 안내했지만,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앞서 애플은 애초 9일까지 중국 본토 42개의 매장 전체와 사무실, 고객센터를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TF 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 여파로 애플의 제품 생산이 차질을 빚어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10% 줄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56,000
    • -0.17%
    • 이더리움
    • 5,042,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0.83%
    • 리플
    • 697
    • +3.11%
    • 솔라나
    • 204,800
    • +0.29%
    • 에이다
    • 583
    • +0%
    • 이오스
    • 933
    • +0.65%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21%
    • 체인링크
    • 20,830
    • -1.14%
    • 샌드박스
    • 542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