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해지고 싶었다”…지하철서 신종 코로나 환자 행세한 20대 입건

입력 2020-02-06 2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부산 지하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행세하며 시민을 놀라게 하는 ‘몰카’ 동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해지고 싶어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이 같은 행위를 한 A(20대)씨를 지하철 안전관리 업무 방해 혐의로 6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지하철 3호선 전동차에서 갑자기 기침하며 “나는 우한에서 왔다. 폐렴이다. 모두 나에게서 떨어져라”며 신종 코로나 감염자 행세를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함께 탄 승객들은 깜짝 놀라 자리를 피하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지하철에서 내린 A씨는 “저는 이제 정상인입니다. 아무도 내가 지하철에서 이상한 짓 한 줄 모를 거야”라고 말하며 비웃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번화가 한복판에서 자신이 감염자인 것처럼 쓰러지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A씨가 올린 영상을 확인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A 씨는 이날 오후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유튜브에서 유명해지려고 그랬다”며 범행 동기를 밝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동영상에서 자신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韓 수출 7000억불 시대⋯올해 사상 첫 '일본 추월' 가시권
  • 삼성家 12조 상속세 마침표…이재용 ‘뉴삼성’ 체제 본격 시동
  • 전쟁 속 ‘돈의 이동’…고액자산가, 방산·원전 덜고 삼성전자 담았다
  • 아이오닉 6 N, 고성능차 시장 판 흔든다…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독주 깨고 ‘3년 연속 정상’
  • 외국인 이탈에 코스피 비중 36%대 후퇴…실적 시즌 ‘유턴’ 신호 켜질까
  • 이 대통령 “추경으로 지방 재정 부담 증가 말 안돼…여력 더 늘어”
  • 중동발 리스크 장기화…유통업계, 묶음 배송·대체상품 확대
  • 기아, 평택 내 ‘新 통합 모빌리티 허브’ 구축…인증중고차·EV·PBV 한눈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85,000
    • +0.18%
    • 이더리움
    • 3,107,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1.34%
    • 리플
    • 1,978
    • -0.8%
    • 솔라나
    • 121,500
    • -0.16%
    • 에이다
    • 368
    • -0.81%
    • 트론
    • 482
    • +0%
    • 스텔라루멘
    • 242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20
    • +2.82%
    • 체인링크
    • 13,010
    • -0.99%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