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빨간불'·손학규 "당 대표 못 그만둬" 취중 욕설?·홍준표 "황교안은 꽃신, 나는 짚신"·안철수 "중도끼리 경쟁...관심 모일 것" (정치)

입력 2020-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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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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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빨간불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커져"

정부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비상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감염병 유입이 확대되고 있고, 접촉자 숫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방역관리체계와 지자체의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동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따라 모든 생산업자는 생산량, 출고량, 수출량을, 도매업자는 구매자, 단가, 수량 등을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손학규, 사퇴 권유한 당직자들에게 술 먹고 "절대 못 그만둔다"며 욕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권유한 당직자들에게 "개X끼들", "당 대표 절대 못 그만둔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손 대표는 임재훈 사무총장, 이행자 사무부총장, 장진영 비서실장과 지난달 31일 인사동 주점에서 회동했는데요. 한 당직자가 호남 의원들의 '최후통첩' 이야기를 꺼내자 "개X끼들"이라며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 대표는 이에 대해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손 대표는 술자리 이후 당무를 거부한 당직자들을 해임한 후, 새 당직자를 임명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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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신당 창당"…'중도보수계' 통합신당준비위 출범

중도보수통합을 표방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20일 통합신당 출범을 목표로 통합신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박형준 혁통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혁통위가 출범한 이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통합신당 열차는 궤도에 올랐다"라고 말했는데요.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바른미래당 출신 일부 의원, 원희룡 지사 등이 열차에 올라탈 것으로 보입니다. 준비위는 5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박형준 혁통위 위원장,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이언주 전진4.0 대표, 장기표 국민소리당 창당준비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고, 새보수당에선 정병국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홍준표 "황교안은 꽃신 신기고 나는 짚신 신겨 사지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황교안 대표에 대해 "종로 출마를 기피하고 양지를 찾는다고 한다"면서 "공천관리위원회도 그렇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홍 전 대표는 "현직 대표는 꽃신 신겨 양지로 보내고 전직 대표는 짚신 신겨 컷오프하고 사지로 보낸다. 정당한 공천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뭐래도 내 나라, 고향을 위한 헌신으로 고향 출마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중도끼리 경쟁 좋다…국민 관심 모을 것"

안철수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이 통합되면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 정당이 지향하는 것은 국민의 이익 최대화하는 것이다. 경쟁이 될수록 많은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통합에 성공할 경우 과거 국민의당과 유사한 호남 기반 중도 정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안철수신당'은 이들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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