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항공기에 신종 코로나 의심환자…“한국인 15명 등 승객 40명 격리”

입력 2020-02-02 2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하는 가운데 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827 항공편에서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가 나왔다.

이에 의학 관찰을 위해 주변 승객 40명이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 광저우(廣州)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인천에서 출발한 해당 항공편은 11시 25분 선전에 도착했다. 착륙 후 중국인 승객 2명이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2명 주변에 앉았던 승객도 중국 당국에 의해 격리됐다. 일부 승객에 따르면 격리자 수는 40명에 달한다.

광저우 총영사관은 격리된 승객 중 한국인 15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 2명은 발열 증세가 있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3명은 선전 시내 호텔에 격리된 상태다.

이들 승객은 의심 환자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바로 호텔에서 나올 수 있다.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신종코로나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격리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53,000
    • +0.08%
    • 이더리움
    • 4,100,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0.96%
    • 리플
    • 723
    • +0.7%
    • 솔라나
    • 220,800
    • +2.99%
    • 에이다
    • 636
    • +1.76%
    • 이오스
    • 1,119
    • +1.45%
    • 트론
    • 174
    • -1.69%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0.11%
    • 체인링크
    • 19,240
    • +0.89%
    • 샌드박스
    • 601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