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따라간다’…바른미래 당원 451명 대거 탈당

입력 2020-01-30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원 10명 국회서 기자회견…”손학규와 함께할 이유 없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동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동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당원 수백 명이 30일 안철수 전 의원을 따라 대거 탈당 행렬에 동참했다.

당원 10여 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의원이 어제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하고 중도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당을 떠나 다시 광야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며 “저희들은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주이삭 서대문구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지역위원장 4명이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탈당한 평당원은 451명에 달한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국민과 당원의 불신을 키운 손 대표는 우리와 함께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손학규 대표를 맹렬히 비난했다. 이들은 “당 대표를 물러날 뜻이 없다고 선언한 손 대표의 노욕 어린 궤변과 각종 핑계들을 안타깝게 지켜봐야 했다”며 “안 전 대표의 충정을 모함하고 변질시켜 자신의 노욕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언론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손 대표는 추석 전 지지율 10% 이하면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하고 안 전 의원이 정계 복귀하면 미련없이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공당의 대표로서 두 번 약속을 저버렸다”며 “멀어졌던 민심을 다시 끌어 모은 안 전 대표를 모함하는 행위는 대표로서의 자격상실은 물론이고 국민과 당원들의 비난과 심판을 받을 중대 해당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손 대표는 앞으로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이집트에서 탈출해 홍해를 건넜던 ‘엑소더스’ 때처럼 끊임없는 탈당행렬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각 모임의 3만여 명 회원과 SNS에서 활동하는 안 전 의원 지지자들도 함께해 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남은 당원들을 향해서도 추가 탈당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용 "숫자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 아냐"…초격차 회복 강조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59,000
    • -0.82%
    • 이더리움
    • 4,345,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0%
    • 리플
    • 2,804
    • -1.06%
    • 솔라나
    • 187,000
    • -0.64%
    • 에이다
    • 526
    • -0.94%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310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50
    • -0.94%
    • 체인링크
    • 17,880
    • -0.89%
    • 샌드박스
    • 216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