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원 별세, 고인은 누구?…원맨쇼·성대모사의 '달인'

입력 2020-01-21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김덕용)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21일 사단법인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 협회 측 관계자는 "남보원이 폐렴을 앓다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고인이 서울 순천향대학교에서 작고하셨고,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며, 장례식은 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남한산성 쪽의 가족묘다"라고 전했다.

남보원은 1936년 3월 5일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났다. 지난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 1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단벌 신사', '오부자', '요절검객 팔도검풍'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1980년대까지 한국 코미디의 대부로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은 故 백남봉과 1960~70년대 원맨쇼의 달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백남봉은 지난 2010년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특히 나팔소리, 대포소리, 뱃고동소리 등 못 내는 소리가 없었고, 대통령, 가수, 연기자들의 성대모사를 찰떡같이 소화해내기도 했다. 또한 콧수염을 기르고, 미국 영화배우 찰스 브론슨을 흉내 내며 '남스 브론슨'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시대를 풍미한 코미디로 그 공을 인정 받아 1996년 예총예술문화상 예술부문을 수상했으며, 1997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 2015년 제3회 대만힌국 신창조인 대상 행복사회만들기 부문,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식당 매출 5년새 41% 늘었지만…식재료비·인건비에 수익은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67,000
    • +0.35%
    • 이더리움
    • 3,043,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1.52%
    • 리플
    • 2,028
    • -0.25%
    • 솔라나
    • 125,200
    • -1.34%
    • 에이다
    • 372
    • -1.59%
    • 트론
    • 484
    • +1.89%
    • 스텔라루멘
    • 256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20
    • +1.55%
    • 체인링크
    • 12,930
    • -0.77%
    • 샌드박스
    • 1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