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X탕영화", 김옥빈 "男 지배"…女 스타들의 당당한 페미니즘

입력 2020-01-20 09:08 수정 2020-01-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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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에서 김옥빈까지, 영화계 女 목소리 내기

(출처=영화 '악녀' 스틸컷)
(출처=영화 '악녀' 스틸컷)

적지 않은 여성 배우들이 페미니즘적 발언을 당당히 이어가고 있다. JTBC 드라마 'SKY캐슬' 이후 그야말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서형과 영화 '마녀'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김옥빈도 그 중 일부다.

배우 김서형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출연 배경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3일 미디어SR 보도에 따르면 김서형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영화계에 새로운 시도가 많아지면 'X탕영화' 말고 여러 영화가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미스터 주'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X탕영화'는 남성 캐릭터가 영화 전반을 주도하는 작품을 뜻하는 은어다.

김서형의 이같은 발언 이전에는 배우 김옥빈도 '페미니즘 전사'로 나선 바 있다. 김옥빈은 2017년 5월 영화 '악녀' 개봉과 맞물려 GQ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영화에는 여자 캐릭터가 정말 없다"면서 "남자들이 자기 주장이 강한 여자가 나오면 두려워하는 걸까. 어찌됐건 자신의 지배 하에 놓고 싶어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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