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델타항공기, LA 상공서 연료 방출...운동장서 놀던 아이들 날벼락

입력 2020-01-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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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공항 이륙 직후 상공에서 연료를 방출 중인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 동영상 캡처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공항 이륙 직후 상공에서 연료를 방출 중인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 동영상 캡처
미국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가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근교에서 이륙 직후 상공에서 갑자기 연료를 방출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 약 30명이 피해 증상을 호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LA공항사무소는 14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15일 오전 4시 30분) 이륙한 직후 중국 상하이행 델타항공 89편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연락이 접수됐다. 델타항공 측은 항공기 엔진에 문제가 생겨 회항하면서 기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상공에서 연료를 방출한 뒤 LA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공항에서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LA 근교 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던 어린이들이 제트 연료를 손으로 접촉해 피부 이상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 구급대가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아동 약 20명과 성인 11명 등 총 31명이 증상을 호소했으나 모두 경상이어서 병원으로 후송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근처의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피해 증상을 호소하는 어린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방 당국이 추가 피해자 파악에 나섰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이 앞다퉈 학교로 달려와 아이들을 데려갔고, 학교 측도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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