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지난해 영업이익 910억… 전년비 116%↑

입력 2020-01-14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택배사업 성장·자동화 투자 확대·물류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수지개선 효과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9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2%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 상승한 2조574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3% 증가한 250억 원을 냈으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5330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지난해 택배사업의 성장에 따른 자동화 투자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2017년부터 지속해 온 해운ㆍ항만 물류사업의 재정비 등 물류사업 구조재편이 이뤄진 결과다.

택배사업은 동서울 및 남서울 허브 터미널 등 주요 택배 터미널의 설비 확충을 포함한 자동화 투자를 지속, 운영비용 절감과 콜센터 IT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물류사업은 전국 단위 사업장별 수지분석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과 포항·광양의 신규 물류센터 확보와 중량물 전용선 추가 도입 등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영업 기반을 다졌다.

글로벌사업은 포워딩, 국제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거점인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구축, 국제특송 IT시스템 리뉴얼 등 Global e-Commerce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도심형 물류단지인 서울복합물류(SIFT)의 냉장·냉동창고를 활용한 3PL 및 신선물류 서비스 활성화와 부산, 인천, 평택 컨테이너 터미널 등 자회사의 영업력 강화 등도 한 몫 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3년 택배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위한 설비 확충 및 자동화 투자 지속과 대전 메가 구축 및 부산, 인천, 원주 등 각 지역에 터미널 신축을 통한 캐파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55,000
    • -2.2%
    • 이더리움
    • 4,106,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3.81%
    • 리플
    • 709
    • -1.8%
    • 솔라나
    • 205,300
    • -3.93%
    • 에이다
    • 629
    • -2.78%
    • 이오스
    • 1,111
    • -2.8%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3.66%
    • 체인링크
    • 19,210
    • -3.42%
    • 샌드박스
    • 599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