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새해 ‘홈스쿨링 전쟁’ 격화…“돈 되는 사업 잡아라”

입력 2020-01-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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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홈스쿨링 사업에서 학습지 대신 ‘스마트 홈러닝’이 대세로 바뀔 전망이다. 업계 최초로 초등 홈러닝을 시작한 아이스크림 에듀의 ‘홈런’을 시작으로 천재교육 ‘밀크티’가 선발 주자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 웅진씽크빅과 교원, 대교 등 기존 대형 교육업체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웅진스마트올(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스마트올(웅진씽크빅 제공)

14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아이스크림에듀는 최근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인 홈런 서비스를 ‘뉴홈런’으로 탈바꿈 시켰다. 뉴홈런은 디자인이 직관적으로 개편돼 콘텐츠의 집중도를 높이고, 수준별로 집중 학습을 할 수 있는 코스와 홈런AI생활기록부 등으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2위 주자인 천재교육 밀크티도 ‘요즘 애들의 요즘 공부법’이라는 전략으로 점유율 수성에 주력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디지털 전과’를 캐치프레이즈를 한 ‘웅진 스마트올’을 출시해 한달 만에 유료회원 1만명 을 돌파했다. 웅진스마트올은 40년간 축적된 웅진씽크빅의 학습 콘텐츠와 교육 노하우, 500억건에 이르는 학습 빅데이터를 집약한 AI 학습 플랫폼을 자랑한다. 비상교육은 초등 스마트학습 브랜드 와이즈캠프에서 ‘개뼈노트’라는 스마트러닝을 선보였다. 전 과목 흐름과 뼈대를 잡아주는 콘셉트로, 한 장의 그림을 통해 직관적 이해를 유도하는 학습법이 특징이다. 메가스터디는 초등학생 대상 인터넷 강의 서비스인 ‘엘리하이’를 론칭했다. 학교공부는 물론 영·수 심화학습과 영재교육원을 비롯한 진로·진학대비까지 ‘상위 1%’ 학습을 서비스한다.

▲YBM넷 머핀홈스쿨링(YBM넷 제공)
▲YBM넷 머핀홈스쿨링(YBM넷 제공)

교원은 ‘REDPEN 코딩’을 론칭하며 전집연계형 코딩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점유율 상승을 노리고 있다. ‘REDPEN 코딩’은 출시 한달 만에 판매 1만3000건을 달성하는 등 매출액 기준으로 150억 원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YBM넷은 신개념 영어교육 학습교구 ‘머핀잉글리시’를 정기 구독할 수 있는 ‘머핀홈스쿨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머핀잉글리시는 영유아나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를 대상으로 만들었다. 눈높이 수학으로 유명한 대교는 독서 홈스쿨링 서비스 ‘대교 상상Kids 북클럽’을 출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초등 스마트 시장은 지난 2018년 기준 2500억 원 규모를 형성했고, 연평균 25%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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