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나경원 아들 논문, 표절인가 천재인가…“고등학생이 썼다고 믿을 수 없어”

입력 2020-01-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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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스트레이트' 방송캡처)
(출처=MBC '스트레이트' 방송캡처)

나경원 아들의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13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나경원 아들 황금 스펙’ 2탄이 방송되며 예일대에 재학 중인 나경원 아들의 논문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앞서 나경원은 아들의 학술 포스터 표절 및 저자 자격 등의 의혹에 대해 “예일대에서 확인한 결과 아무 문제 없으니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스트레이트’ 측은 직접 예일대를 찾아 나경원 아들이 재학 중인 화학과를 찾았다. 해당 문제에 관해 물었지만, 학교는 물론 나경원 아들의 입학 과정을 알고 있는 예일대 학장 마빈 천 역시 철저히 해당 문제에 대해 함구했다.

나경원 아들은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IEEE)를 통해 포스터 두 편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해당 포스터를 보고 “고등학생이 이런 논문을 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등학생은 이런 연구를 하지 않는다”라고 놀라워했다.

또한 다른 전문가는 해당 논문을 보고 “다른 논문과 데이터와 본론과 동기가 똑같다. 논문의 출처를 쓰지도 않았다. 이런 건 논문 표절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표절에 대해 논했다.

‘IEEE’ 역시 해당 논문을 고등학생이 썼다는 사실에 놀라며 “이렇게 쓴다면 천재다. 특정 논문을 가져다 쓴 것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자신의 서울대 대학원 소속이라고만 쓴 것은 연구 진실성 측면에서 심각한 부정행위라고 전했다.

서울대 측도 논문의 지도 교사였던 윤형진 교수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인체 실험이 있었지만,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 미승인과 서울대 실험실을 마음대로 나경원 아들에게 빌려준 경위 등을 밝히는 게 조사의 핵심이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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