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180선 회복…“미-이란 갈등 완화 영향”

입력 2020-01-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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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218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27포인트(1.27%) 상승한 2178.5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0.89포인트(1.44%) 오른 2182.20로 장을 출발하며 218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거세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757억 원, 26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959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군사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한데 힘입어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다만 미 증시가 트럼프 발언 직후 상승폭을 확대 했으나, 오후에는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그 소화과정이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한국 증시에서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그 소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전일 대비 2.59%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종이목재(2.25%), 건설업(2.19%), 섬유의복(2.15%), 비금속광물(1.95%)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은 –1.71%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목록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23%(700원)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0.92%), 삼성전자우(1.82%), NAVER(1.64%), 삼성바이오로직스(2.82%), 현대차(1.34%) 등이 오름세다. 반면 LG생활건강은 –0.07%(1000원) 하락한 13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상승 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55포인트(2.74%) 상승한 658.6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6.07포인트(2.51%) 오른 657.01로 장을 출발,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거세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홀로 103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74억 원, 36억 원어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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