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이번주 3년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7.74~9.24%로 지난 주에 비해 0.20%p나 하락했다. 지난 4월14일 0.21%p 떨어진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5월 초 6.23~7.73% 수준이었으나, 이달 초 7.95~9.45%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외환은행의 이번주 초 주택대출 금리도 7.97~8.67%로 지난주 초보다 0.12%p나 하락했다.
또한 신한은행도 12일 현재 주택담보대출금리가 7.80~9.40%로 지난주 초에 비해 0.17%p 하락했고 하나은행은 8.08~9.28%로 지난 주초보다 0.16%p나 떨어졌다.
한편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도 3주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대출담보금리의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