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솔레이마니 장례식서 35명 압사"

입력 2020-01-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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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명 부상…케르만주에 시신 안장 예정

▲지난 4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모습. (연합뉴스)
▲지난 4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모습. (연합뉴스)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州)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에서 군중이 몰리면서 35명이 압사하고 50여 명이 다쳤다.

7일(현지 시각)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이날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관을 실은 차량으로 접근하려는 추모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고가 났다.

이란에서 열리는 유력 인사의 공개 장례식에서는 검은 천을 관으로 던져 추모를 표시하려고 운구 차량에 사람이 집중된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의 폭격에 살해됐다. 이튿날 바그다드와 이라크 성지 카르발라에서 엄수된 뒤 5일 이란 남서부 아흐바즈로 운구됐다.

아흐바즈는 그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전공을 크게 세워 명성을 떨친 곳이다.

이후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국장은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 수도 테헤란, 종교도시 곰을 거쳐 7일 케르만주에서 치러졌다.

케르만주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고향이다. 시신은 이곳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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