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이란 갈등 고조에 석유화학주 ‘급등’

입력 2020-01-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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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가 심화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석유화학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3.37%(1만3500원) 오른 1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흥구석유가 가격제한폭(29.39%)까지 급등하며 7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SH에너지화학(9.22%), 극동유화(4.07%), S-Oil(1.74%) 등도 상승 마감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습으로 미국과 이란 양국 간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고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우세한 상황이지만, 변수가 발생한 만큼 향후 뉴스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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