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형 경인여대 교수, 20대 대한부동산학회장 연임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학회 운영 차별화할 것"

대한부동산학회는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가 최근 숭실대에서 개최된 '2019년 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학회장으로 연임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 까지다.

대한부동산학회는 부동산학의 기초이론 수립과 저변 확대, 응용분야 연구, 올바른 부동산 개념 정립 등을 목적으로 1981년 설립됐다. 부동산학 관련 학회로는 최초로 사단법인 허가를 받는 등 부동산학계의 대표적인 학회다. 전국 부동산 관련학과 교수와 부동산 업계 등 9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부동산학회는 국내 부동산학 이론을 정립하고, 제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진형 학회장은 “40주년에 걸맞게 학회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학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부동산학 기초 이론과 산업에 활용 가능한 응용이론 연구를 통해 부동산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부동산학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