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4000억 규모' 초입마을 리모델링 사업 수주

입력 2019-12-15 10:26 수정 2019-12-15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구 '대명44구역 재건축 사업'도 SK건설과 공동 수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초입마을' 리모델링 단지 투시도. (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초입마을' 리모델링 단지 투시도. (연합뉴스)
포스코건설은 14일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초입마을’ 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초입마을 리모델링 사업은 수평ㆍ별동 증축을 통해 15층, 12개동 규모의 단지를 최고 23층, 13개동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는 건 초입마을이 처음이다. 사업비는 약 4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됐던 리모델링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면 초입마을의 입주 규모는 1620가구에서 1863가구로 늘어난다. 증축을 통해 늘어나는 243가구는 일반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도 지하화하기로 했다. 주차장을 지하화하면 가구당 0.5대던 주차공간을 1.3대까지 늘릴 수 있다. 기존 지상 주차장 공간은 조경공원으로 꾸며진다.

포스코건설은 같은 날 대구 남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 사업’도 SK건설과 공동 수주했다. 대명6동 1111번지 일대 3만8752.1㎡를 재개발해 아파트 100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대명6동 44구역 재개발로 매출을 1000억 원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이은 수주로 올해 포스코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7000억 원대까지 늘어났다. 창사 후 가장 좋은 성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69,000
    • +3.41%
    • 이더리움
    • 4,221,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5.65%
    • 리플
    • 735
    • +3.67%
    • 솔라나
    • 196,200
    • +11.92%
    • 에이다
    • 646
    • +4.7%
    • 이오스
    • 1,130
    • +6.3%
    • 트론
    • 175
    • +2.34%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4.26%
    • 체인링크
    • 19,200
    • +5.96%
    • 샌드박스
    • 613
    • +6.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