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임플란트와 틀니 포함한 치아관리…염증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입력 2019-12-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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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득 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사진=김태득 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신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현상을 겪게 되면서 제 기능을 이행하기에 힘들어지게 된다. 특히 치아는 중장년층만 되더라도 약해지기 쉬워 젊은 시절부터 철저한 관리가 진행되어야 오랫동안 자연치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 중장년층들은 평소 생활습관도 바로잡아야 치아관리가 잘 이뤄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습관을 되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치과에는 치아문제로 방문하는 중장년층이 많은데 치아가 시린 상태에서 오랜 기간 방치하다 치과를 찾게 되면 치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내원하는 것이 좋다.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임플란트라는 치아의 적절한 대안치료가 있어 자연치아와 거의 유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늦었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치과 내원이 필수다.

김태득 평택 팀플란트치과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를 이미 하고 있는 중장년층이라면 치아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중 가장 우선적으로 임플란트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절대 안 된다.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주위 염증이 생기기 쉽고 심각한 경우 염증으로 치조골이 녹아 치아 건강까지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원장은 “틀니를 장착하고 있는 환자 역시 틀니관리가 관건이다. 틀니를 장시간 착용 시 입안 점막 손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면을 취할 때라도 잇몸을 쉴 수 있게 틀니를 빼는 것이 좋다. 특히 수면 시에는 이갈이 등 이를 꽉 다물 수 있는데 틀니를 착용하고 수면 시 압력으로 인해 잇몸이 상하거나 틀니가 손상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잇몸이 좋지 않다는 것은 치석이 생기기 쉽다는 뜻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치과에 들러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주는 것 또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치아에 남아있는 이물질이 치주 질환을 유발하거나 치아의 수명을 단축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아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양치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때문에 치간 칫솔, 치실 같은 구강 보조용품을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도움된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원장은 “치아도 오래 사용하면 색도 변하고 짧아지기 때문에 평상시에 자주 관리해주며 튼튼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치아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나 틀니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미 치아에 한번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 되므로 더 철저한 관리를 해야 중장년을 지나 노년층까지 이어질 수 있는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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