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 창업주 고 김성곤 회장 특별전

입력 2019-12-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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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우회관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특별전

▲쌍용그룹 창업주 고 김성곤 회장.
▲쌍용그룹 창업주 고 김성곤 회장.

쌍용그룹 창업주인 고(故) 김성곤 회장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고려대 교우회는 내년 5월 31일까지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교우회관 역사라운지1907에서 김성곤 회장의 특별전인 ‘별일없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김 회장은 1934년 고려대 전신 보성전문에 입학했고, 재학 시절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에 감화해 육영사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 실제 김 회장은 국민대 인수, 성곡학술문화재단 설립, 유도협회장 역임 등 교육인이자 체육인으로서 활동했다.

김 회장은 금성방직과 고려화재해상보험, 동양통신, 쌍용양회 등을 설립해 쌍용그룹을 재계 5위 대기업으로 키워냈다. 1973년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내며 우리나라 재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70년 교우회장에 추대된 뒤에는 교우회 성장에도 힘썼다. 구자열 교우회 회장은 “김성곤 회장이 교우회장으로서 추진했던 교우회관 건립, 조직 정비, 교우회보 육성, 회비·장학금 조성 등은 오늘날 교우회 발전의 초석이 됐다”고 평했다.

전시회 제목인 ‘별일없제’는 김 회장이 평소 주변사람들에게 건네던 인사말이다. 전시장에서는 김 회장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과 유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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