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폐목재 공장서 화재, 건조한 탓에 진화 난항…내일까지 이어질 듯

입력 2019-11-30 21:05 수정 2019-11-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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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주소방서/연합뉴스)
(출처=나주소방서/연합뉴스)

나주 폐목재 공장에서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 중이다.

30일 전남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6분쯤 나주시 노안면 폐목재 공장에서 불이 나 이틀째 진화 중이다. 인명피해나 대피는 없었지만 현장에 폐목재 2600t이 쌓여 있어, 이중 1000여 t이 불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00여 명의 인력과 헬리콥터 3대·굴삭기 3대 등 26대의 장비를 투입해 이날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날씨까지 건조해서 진화가 어려운 상태다.

소방당국은 주변 공장 건물에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진화에 힘을 쏟고 있다.

불은 내일쯤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잔불 정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굴삭기를 이용해 폐목을 뒤엎어가며 불을 끄고 있다.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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