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2개 신평사서 A-로 신용등급 상향

입력 2019-11-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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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익 양호, 국내외서 공사대금 유입으로 차입 부담 완화

한화건설이 나이스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았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으로부터 A-등급으로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게 됐다.

2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각각 상향했다.

이번 등급 변경은 한화건설이 국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해외사업 매출을 확대해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기 때문이라는 게 나이스신용평가 측의 설명이다. 분양 실적이 우수한 주택사업의 공사대금 유입과 해외사업 기성 수금을 바탕으로 차입 부담이 완화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지난 9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두 곳으로부터 A- 신용등급을 얻게 됐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3조 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2조 9117억, 영업이익은 199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거두면서 A급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및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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