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2019 SPOEX FALL' 성공리에 마쳐

스포츠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활성화를 목적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주최한 '2019 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가 성공리에 종료됐다.

'2019 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는 국내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와 스포츠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수원시에서 10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스포츠 분야의 유망기업 82개사와 해외 바이어 31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465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약 1억 4천만 불의 상담 금액 및 약 2천 7백만 불의 계약기대금액을 달성했으며 현장에서는 8개국의 해외 바이어가 총 24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MOU 체결 또한 4건이 이루어졌다.

수상스포츠 카메라, 스마트폰 방수팩 판매 기업인 디카팩(대표 전용수)는 본 행사를 통해 일본의 Ryukyu kaisen Co. Ltd와 약 4만 불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근육 통증을 위한 마사지 전문 기업인 유바이오이노베이션(대표 김광연)은 싱가포르의 Ning Pte Ltd와 MOU를 체결하여 바이어를 보유한 현지 지사를 통한 판매를 확정 지었다.

또한 최근 세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포츠 의류 기업인 머슬암드(대표 박광태)는 기능성 의류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중국의 辰庚企業有限公司와 MOU를 체결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이 자리는 국내 스포츠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성과 확대를 위해 마련했으며 새로운 사업으로 발을 넓혀가고 있는 업체라면 기회의 장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내로라하는 국내 스포츠 산업 기업들이 참가한 만큼 각 기업의 노하우를 살린 제품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2일간의 행사에는 해외 스포츠 시장의 동향 파악을 돕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열렸다. 그 외에도▲해외 전시 지원사업 안내 ▲스포츠 산업 융자안내 ▲일자리 및 인턴채용 지원 안내 ▲중소 스포츠 기업 비즈니스 지원사업 안내 ▲스포츠 산업 글로벌화 지원사업 안내 등 다양한 스포츠 산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기업들에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