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역량 부족 아닌 업황 부진 ‘매수’-유안타증권

입력 2019-11-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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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8일 NH투자증권에 대해 “현재 모습은 회사의 역량 부족이라기보다는 업황 부진 지속이 반영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 이익은 764억 원으로 자사 추정치 842억 원을 하회했다”며 “미매각자산 누적에 따른 IB 수수료 부진과 신규 투자 여력 감소와 그에 따른 발행 어음 잔액 확대 정체와 파생결합상품 발행 부진에 따른 조달 회복 지연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이익도 806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와 자사 추정치를 모두 밑돌았는데, 연결 자회사의 순수수료이익이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며 “글로벌 증시 부진으로 해외법인 거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투자 여력 회복과 조달 환경 개선이 이루어져야 기존의 분기 1000억 원의 이익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운용 신규 투자 여력은 미매각자산의 셀 다운이나 증자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러나 증자를 가정하기는 어렵다”며 “이는 과거 2016년에 있었던 초대형 IB 육성방안과 같은 유인책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결국, 미매각자산의 셀 다운이 완료돼야 운용 부분에서의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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