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 투쟁 이틀째…지연 운행에 수험생ㆍ나들이객 불편 ↑

입력 2019-11-16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코레일)
(출처=코레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준법 운행' 투쟁 이틀째인 16일 일반 열차와 함께 KTX 열차까지 최장 40분가량 지연 운행하면서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날부터 대학별 수시 면접과 논술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과 주말 나들이객의 불편이 이어졌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KTX 부산 차량기지의 열차 검수와 출고가 지연돼 부산발 경부선 상행선 KTX가 20∼40분가량 지연됐다. 이 여파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하행선 KTX도 지연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수색차량기지에서도 전날에 이어 노조원의 '태업'이 계속됐다.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0∼60분가량 지연됐다.

전날 열차 총 35대가 준법 운행으로 지연됐다. 60분 이상 12대, 40분 이상 7대, 20분 이상 16대였으며 최대로 지연된 열차는 126분 늦어졌다. 지연 보상금은 1만5310건으로 8388만100원이 지급됐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주말 동안 대학 입시 관련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미리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며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53,000
    • +0.05%
    • 이더리움
    • 4,569,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3.45%
    • 리플
    • 3,051
    • -1.04%
    • 솔라나
    • 200,000
    • -0.55%
    • 에이다
    • 622
    • -2.05%
    • 트론
    • 434
    • +2.36%
    • 스텔라루멘
    • 362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62%
    • 체인링크
    • 20,740
    • +0.68%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