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그룹株, 유동성 위기설...이틀째 동반 급락

입력 2008-09-02 10:57

김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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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로 코오롱그룹주가 이틀째 동반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오롱은 전일보다 7.36% 급락한 2만7050원을 기록중이다. 같은시간 코오롱건설과 코오롱아이넷은 각각 8.49%, 5.97% 하락한 채 매매되고 있다.

이 같은 그룹주의 동반 하락은 코오롱건설의 현금성 자산 보유액이 40억원에 불과해 유동성이 부족한 상태라고 전해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용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건설은 주택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국 미분양가구가 약 1000호 정도에 불과하고 타 건설사 등과 비교할 때 절대규모가 작다"며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코오롱글로벌(주) (00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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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오롱 (002020)

대표이사: 안병덕, 이규호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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