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성민, 아나운서→배우→브로드웨이까지…“신병처럼 몸이 아팠다”

입력 2019-11-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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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뉴욕 브로드웨이 도전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뉴욕에서 또 다른 꿈을 꾸는 임성민이 출연해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임성민은 “아나운서라는 옷은 내게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기분이었다”라며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야외 세트장인데, 몸이 아팠다”라며 “꼭 신병이 온 것처럼 그랬다. 잠도 잘 못 잤다”라고 털어놨다.

임성민은 9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뉴스부터 예능까지 활발히 활동했지만 7년 뒤인 2001년 돌연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평소 꿈꿨던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자리를 잡아갈 때쯤, 돌연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다.

임성민은 “50세가 되면서 한계를 느꼈다. 더 많은 걸 느끼고 싶고 배우고 싶었는데 그 나이 여배우 배역의 한계가 느껴졌다”라며 “그때부터 LA와 뉴욕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라고 브로드웨이 도전 이유를 밝혔다.

노력 끝에 임성민은 3년 전 뉴욕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줄리아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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