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한 작곡가 손석우는 누구?…'노오란 셔쓰의 사나이' 만든 원로 작곡가

입력 2019-11-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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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작곡가 손석우 씨가 12일 오전 10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를 만든 작곡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1920년 전남 장흥 출생인 고인은 작곡가 김해송의 추천으로 1941년 조선연예주식회사에 입사해 조선악극단 음악부 소속 기타리스트가 됐다.

1955년 국내 드라마 주제가 1호인 '청실홍실'(안다성ㆍ송민도 노래)을 작곡했고, 1960년대에는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가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어 '한류 1호 작곡가'로 평가받았다. 그의 대표곡인 셈.

이밖에 '꿈은 사라지고'(안다성), '나는 가야지'(문정숙), '검은 장갑'(손시향),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성옥),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최희준), '이별의 종착역'(손시향), '삼오야 밝은 달'(김상희) 등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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