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골' 토트넘, 셰필드와 1-1 무승부…리그 3호골+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

입력 2019-11-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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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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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고 가고 있는 '슈퍼소닉' 손흥민(27ㆍ토트넘)이 리그 3호 골(시즌 8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시킨 데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리그 3호 골이자 시즌 8호 골(정규리그 3골ㆍ챔피언스리그 5골)을 작성했다. 아울러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을 124골로 늘렸다.

손흥민의 골에도 토트넘은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후반 33분 셰필드의 조지 빌독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1-1로 비겨 최근 정규리그 무승 행진을 5경기(3무 2패)로 늘렸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셰필드의 거센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30분 셰필드의 존 런드스트럼에게 허용한 왼발슛이 왼쪽 골대를 때리며 위기를 맞았다. 전반 37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패스로 연결했지만, 조 셀소의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부터 공격에 열을 올렸다. 후반 5분 델리 알리가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잡아 왼발로 감아 찼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8분에도 손흥민은 알리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하게 시도한 왼발슛이 골키퍼에 막혔다.

연신 골문을 노린 손흥민의 득점은 후반 13분에 터졌다. 알리의 침투 패스가 셰필드 수비수의 다리에 맞고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손흥민은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셰필드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뚫었다.

셰필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8분 조지 발독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때려 토트넘 골대 왼쪽 구석을 찌르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줬다. 동점 골을 넣은 셰필드의 발독은 7.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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