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 피부 당김에 지갑 연다…'빅스마일데이' 인기 보습 제품은?

입력 2019-11-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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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서 보습 관련 화장품 판매, 최근 한달간 전년비 최대 3배 늘어

▲아토팜 크림 (사진제공=G마켓)
▲아토팜 크림 (사진제공=G마켓)

춥고 건조한 겨울은 피부가 메마르기 쉬운 계절이다. 세안 후 피부 당김을 호소하거나 수분 부족으로 피부에 자극을 느끼는 사람이 늘면서 보습 관련 제품 수요 역시 덩달아 상승세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최근 한 달(10월6일~11월5일) 동안 보습 관련 제품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기본 아이템인 크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194%), 에센스는 2배(107%) 이상 신장했다. 유수분 조절에 도움을 주는 페이스 오일의 판매는 같은 기간 14% 늘었고, 피부 건조로 들뜬 각질을 관리하고, 보습제의 흡수를 높이기 위한 필링젤 제품도 15%나 더 판매됐다. 몸 보습 관리에도 지갑을 열어 보디오일(87%), 보디 미스트(27%),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옥션에서도 보습 제품의 수요가 높았다. 에센스 판매 신장률은 49% 올랐고, 아이크림은 39%, 수시로 뿌려 촉촉함을 조절해주는 미스트도 같은 기간 6% 올랐다.

▲미샤 개똥쑥 진정 앰플 (사진제공=G마켓)
▲미샤 개똥쑥 진정 앰플 (사진제공=G마켓)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G마켓과 옥션이 진행 중인 빅스마일데이에서도 보습 관련 화장품 판매 수요가 높다. G마켓에서 행사 오픈 6일 만에 ‘미샤 엠플과 크림’의 누적 판매 금액은 11억 원을 넘어섰고, 5일은 온종일 실시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미샤 개똥쑥 아르테미시아 앰플(3만9000원)’은 강화 섬에서 길러낸 개똥쑥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자연 발효로 농축시켜 자극이 적으며, 끈적임 없이 피부의 수분을 채워줄 수 있다.

6일 전체 판매 순위 2위에 오른 ‘더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보디로션(1만9600원)’은 은은한 꽃 향과 머스크 향이 특징으로 머스크 멜로우 추출물, 시어버터, 바바수 오일, 수윗 아몬드 오일 등이 들어있어 수분 공급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아이들의 피부 보습을 지켜주는 제품도 인기몰이 중이다. ‘아토팜 크림(3만5000원)’은 민감한 아이 피부를 고려해 식물성 씨앗 오일이 사용됐다. 피부 흡수력 강화를 위한 해바라기 씨 오일을 비롯해 오랜 시간 보습을 유지하는 잇꽃 씨 오일 등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G마켓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피부가 즉각적으로 반응하자 많은 소비자가 평소보다 보습 관리에 더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또한 피부가 건강한 사람들 역시 곧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최상의 피부 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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