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차세대 치료용 백신 개발 착수

입력 2019-11-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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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팜이 전담조직인 ‘의약생물학팀’을 신설하고 치료용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질병의 예방을 위한 기존 예방백신 위주의 시장에서 암이나 감염성 질환 등을 치료할 목적의 치료용 백신이 새롭게 주목받는 추세에 주목했다”며 “세계 백신시장에서도 치료용 백신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점도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지온마켓리서치(Zion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치료용 백신시장은 2016년 105억 달러(한화 약 12조 원) 규모에서 연평균 28.5%씩 성장해 2022년에는 474억 달러(약 54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옵티팜은 치료용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녹십자 목암연구소 출신의 신약개발 전문가인 김정환 박사를 담당 책임자(이사)로 영입했다. 치료용 백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먼저 백신개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려대에서 바이러스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정환 이사는 면역학 및 바이러스 연구 전문가로 알려졌다. 녹십자 목암연구소에서 치료용 백신의 일종인 만성B형 간염 치료제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김정환 이사는 “추진중인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경우, 치료용 백신의 후보물질 발굴에 시간, 비용, 효력 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만들겠다”며 “핵심 플랫폼 기술 확보와 경쟁력 있는 치료용 백신 개발을 통해 옵티팜이 백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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